뭐 이젠 화나지도 않는다. 자동 세척 기능을 가졌었던(?) LG 14키로 건조기는
이제 최신 첨단기능인 수동 콘덴서 세척을 지원한다.

암튼 기존에는 고인물로 콘덴서를 세척을 하다가 그 바로 아래 물들이 고이다 못해 썩어버리는 H/W 이슈로 대대적인 리콜?
스러운 공장 입고 후 출고를 함. 완전한 수정이 아는듯 싶은 기분 ㅜㅜ

건조기 기능으로 추가 된것은 아래 2가지.
건조기 기능으로 콘덴서케어 :콘덴서를 수동으로 강제 세척하는 기능. 물넣고 청소해주는거. (최신 첨단기능;)
건조기 기능으로 통살균 : 뭔가 통을 열기로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해준다고함. 그럼 뭐가 좋아지는거지? 는 모르겠음.


기타 외적인 부분 수정은
건조기 환기용 도어클립 : 응축수가 썩는 문제 완화 용도
먼지 필터에 고무패킹 추가 : 콘덴서로 먼지가 엄청 넘어가던거 완화 용도
응축수 수동 제거용 고무호스 뒤쪽에서 앞으로 변경 : 뒤쪽에 있어서 다들 못쓰던 호스였음. 근데 난 왜 호스 설명 스티커 안붙여주지?


건조기 자체는 정상 동작한다면 진짜 최고의 제품이지만
이렇게 응축수 썩어서 냄새나고 그게 옷이나 수건에 다 번져 버리면 답없다.
그리고 이건 그간의 이슈들을 제거 한게 아니라 완화 한거에 불과해서 진짜 이것들이...
삼성은 노트 펑펑 터졌을때 환불해 주는걸로 손해는 봤지만 잘한 대처라고 했는데
이것들은 건조기로 몇년이나 욕먹으려고....
가전은 금성. LG는 이제 모르겠다; ( 통돌이 세탁기 후 두번째 가전제품 하드웨어 이슈라서 )

건조기 사려면 삼성 사라. 최소한 삼성은 뭔가 하는척이라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