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힙합이 처음부터 부비 부비 같은 쓰레기들만 있던건 아냐...
홍록기의 음탕한 웃음뒤에서 여자들에게 매달리며 허리 아래를 돌리는 그런건...
TV가 만들어낸거지... 그전에는 그러지 않았다고...
MP는 마스터 플랜...
주석도 있었고 데프콘도 있었고... 수많은 국내 힙합 뮤지션이 거쳐간 곳이지...
니들이 좋아하는 부비부비가 없어서 망해 없어졌지만...
어찌되었든...
내가 대학에 입학할때 MP는 망해 없어졌다.
그뒤에 그 자리에 생긴 Club Jungle에서는 나도 공연 뛰었지만...
뭐 난 MP! 를 느끼고 싶었다고...
뤡스! 씨의 그 현란한 바느질 솜씨도 느껴보고 싶었고...
얼마나 후끈 달아오를지 데프콘 씨의 목소리도 쌩으로 느끼고 싶었고..
( 한번인가 정글때 얼굴은 봤었지... 어떤 디제이 군입대 기념 레이브 파티때였나? )
뭐 그랬어...
주저리 주저리...
암튼... 그 말많던 MP의 10주년 기념 공연 & 파티가 벌어진다네...
몇몇 양아치들이 와서 음악을 즐기지 않고 여자를 즐기겠지만...
나는 꼭 가겠네...
비록 시험이 곂치겠지만.... 그래도 반드시 가볼 작정이네...
나는... 좌낸 소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