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방의 이해관계... |
그냥 넋두리입니다.

어제는 티스토리 ( http://tistory.com  )가 그동안의 클로즈 베타 기간을 끝내고 오픈 베타를 시작하였다.

나는 아침부터 Tistory.com 으로 접속을 시도했지만 나오는것이라고는 동영상 하나...
( 캡쳐를 해두지 않은게 좀.. 그렇다;;; )

얼마전 공개된 태터툴즈 1.1 코어에 맞춘 티스토리의 버젼업...
물론 필요했고, 서버의 안정성및 유져들의 인터페이스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였으며, 이제 많은수의 사람들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오픈 베타...

개발자는 베타의 의미를 사용자에게 각인시켜야 한다.
" 언제어디서 무슨일이 터질지 모르니 백업을 확실히 하고 이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거나 아니면 사용자가 진다. 조심해서 써라.. "
이런식의 언급이 있어야한다.

프로그램 개발을 하는 사람이면 알것이다..
나혼자 쓰기엔 아무런 이상이 없다. 씽씽잘돈다...
허나 각 사용자들의 상황을 모두다 알 수는 없는 상황
이럴때를 위해서 일단은 공개형식의 베타 버젼을 배포한다.
" 이런저런 좋은 기능이 있어요... 써보시고 말씀해주세요... 근데... 에러날지도 몰라요... 데이터는 반드시 백업해주세요 ㅜㅜ "
뭐 이런식의 코멘트가 항상 달려있다...

심지어... "개발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생기는 모든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 라는 경고문구를 붙이기도한다.
가끔 베타 버젼 쓰다가 리소스들이 엉킬때도 있고...

예전 도스시절에는 조각모음을 잘못하면 부팅 섹터를 날리기도 하였으며, 운이 좋으면 95에서 작성한 긴 이름의 화일명들이 전부 줄어버리는 현상도 있었다.

그만큼 사용자들도 베타가 가진 위험성을 고려해야한다...

개발자는 충분한 고지를 주어야 하고 사용자들은 충분한 인지가 있어야한다.

몇시간 정도 접속이 안된것... ( 4시부터 약 11시 정도까지... )
물론 이번일이 싸이월드처럼 몇시에 시작해서 몇시에 끝난다는 안내페이지를 내보낸것이 아닌 수고 하고 있는 동영상만을 링크한 티스토리의 잘못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보다 나은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새벽부터 작업을 했고 그 전부터 깨어서 작업준비를 했을것이다.

밤샘 작업을 완료하고 아 뿌듯해! 하면서 쉬면서 블로깅을 했을텐데..
돌아오는 소리는... 개념 어쩌구....

수고한 사람들에게 그런식의 말은 좀 너무 센 채찍이 아니었을까?
라고 조심스레 걱정을 해본다...

그리고 밤샘작업에 수고한 티스토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얼마간 접속이 안되었어도... 이건 베타 버젼이니까...

정식버젼에서 이런일이 있다면....
그때는 장담 하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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