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대로 개인 홈페이지, 개인 블로그1, 개인 블로그2, 친목 블로그, Cycong, 싸이월드
위의 갈무리들은 내가 운영하는 사이트 6개다...
혹자는 이런말을 한다.
" 왜 돈을 들여서 저런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클릭 한방이면 싸이월드를 꽁짜로 쓰는데 말이야! "
맞는 말일 수도 있다...
하지만 1년에 몇만원씩 투자하면서 내가 이걸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도메인비에 허덕이고 계정비에 덜덜거리면서 이걸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일일이 세팅에 신경써야하며, 하드코딩을 일삼으면서 까지 이러는 이유가 무엇일까?
싸이월드에 포스팅된 글을 찾는것은 매우 어렵다.
사진 검색도 힘들고 암튼 구글에서는 싸이내의 정보를 찾는것은 거의 불가능.
또한 싸이측의 이용약관 때문에 정말 싫어한다.
(2) 이용자는 자신이 게시한 게시물을 회사가 국내외에서 다음 각 호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락합니다.
① 서비스 내에서 이용자 게시물의 복제, 전송, 전시, 배포 및 우수 게시물을 서비스 화면에 노출하기 위하여 이용자 게시물의 크기를 변화하거나 단순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수정하는 것
② 회사에서 운영하는 관련 사이트의 서비스 내에서 이용자 게시물을 전시, 배포하는 것
단 회원이 전시, 배포에 동의하지 아니할 경우, 회사는 관련 사이트의 서비스 내에서 당해 회원의 게시물을 전시, 배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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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3항의 경우엔 개인정보만 안준다는것이지 쓴글은 준다는 해석이 가능함.
특히 너무 좁아 터진 화면때문에 사진까지 리사이즈 되어서 깨져보이는것은 정말 싫다.
물론 1촌관계라는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이유로 가끔 이용하기는 하지만... 내게 싸이는 맞지 않는 옷과 같다...
반면 개인 계정은 1년에 몇만원가량의 돈이 들긴 하지만,
내 도메인을 갖는다는점.
또한 검색엔진에서 내 글을 찾을 수 있다는점.
나와 비슷한 이야기가 트랙백으로 걸려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볼 수 있다는점
마음대로 음악을 걸 수 있다는점
어떠한 크기의 사진을 개시 할 수 있다는점
스킨을 제작 할 수 있다는점.
사용하기 편하게 메뉴와 레이아웃등을 바꿀 수 있다는점
이런 매력에 빠져들어 홈페이지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물론 도토리를 사서 싸이를 꾸미는것보다는 돈이 많이 들 수 있다.
음악은 저작권때문에 못걸 수도 있고, 스킨 편집이나 하드코딩등에 시간을 뺏길 수도 있고, 싸이월드 1촌간의 접근성에 차질이 있을 수도 있다는것.
또한 트래픽과 용량때문에 몇가지 생각을 해야한다는점.. 등등
하지만 나의 경우엔 홈페이지를 직접 운영하는게 편하다.
메모장에서 수많은 html코드를 보면서 편집하고 있는것이 편하다.
때로는 머리 아프지만 하다보면 쓸만한 메모장 노가다;;;
웹표준을 지키기 위해 몇일간 고생해서 겨우 통과하면서 즐거워 하는 나를 보며,
" 그걸 왜해! 어차피 사람들 익스플로러밖에 안써! "
이거와 비슷하지 않을까?
사람들은 사람들 마다 가치관이라는것이 있다.
" 나는 싸이에 도토리 결제하면서 스킨을 입히고 음악을 사는것이 편해! "
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정말 그것이 편한것이다.
" 정말 이게 좋으니까 이걸로 해! 그걸 왜 하고 있어!"
라고 강요하거나 비난 할 수는 없다고 곰곰히 생각해 본다.
( 싸이에 공들이는게 좀 바보 같다고 느껴질지는 몰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