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민노씨의 좋은 블로그 / 인기 블로그 ( http://wnetwork.hani.co.kr/skymap21/5763  )를 읽고 쓰는 글입니다.

올블로그 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IT관련글이 많이 올라오는 메타사이트.
이올린은 태터툴즈의 모든 글들이 싱크 될 수 있는 태터툴즈 전용 메타사이트.
미디어몹은, 미디어몹의 포스팅 선별자가 추천해서 이루어지는 메타사이트.
블로그플러스는 만화와, 동영상링크가 많이 올라오는 메타사이트...
라고 저에겐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장단점이 있는 메타 사이트 들이고, 그중에서 유명한곳은 올블로그라든지 이올린일겁니다.
하지만 모든 블로거가 메타사이트의 존재를 아는것은 아니죠.
블로그를 가진 사람에게 메타사이트 어디 많이 싱크 시키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답을 잘 못합니다.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도 있고, 싱크할 이유가 없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렇다고, 메타사이트에 글을 싱크 시키는 블로거가 특별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예전에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가지고 있었듯이, 그냥 클릭하면 블로그를 가지게 되는 세상입니다.

딱히 크게 구분지어질것도 없습니다.
단지 미니홈피에 비해서 화면이 커지고 개인간의 의사소통의 편의도가 좀더 높아진것 이라고 봅니다.
RSS라든지, 트랙백이라든지, 댓글알림, 태그 등등의 기능이 추가가 되든 말든 기존 사용자들은 상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저 자신이 생각한것이 잘 표현만 된다면 그게 미니홈피든, 일반 홈페이지든, 블로그든 상관이 없는것이겠죠.


" 메타사이트에 애드센스 글만 많다. IT관련글들만 많다. ".. 이런저런...

민노씨의 글중에 4번을 읽고 왜 이런생각을 하지 못했었지... 라고 생각이 듭니다.
수동적으로 메타사이트에 올라오는 글들만 접하고 있었지,
어떻게 하면 내가 글을 더 매혹적으로 써서 구독자를 늘릴까? 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죠...

저의 경우엔 관심이 많은곳이 IT관련 정보라서 그런글들을 보면 추천도 누르고, 북마크도 하곤 합니다.
물론 정말 매혹적인곳이라면 RSS피드를 등록해서 구독기로 읽기도 합니다.
어떤때는 제가 추천한 글이 점점 올라가서 메타사이트의 1등이 되기도 하고 다른글들에 묻히기도 하죠...

블로거들 중에는 그전부터 소소한 이야기를 하던분들도 계실테고, 컴퓨터 관련 글을 쓰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에니라든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쓰시던 분들도 있을겁니다.
제가 IT분야의 글들을 좋아하듯, 각자의 관심분야가 다를겁니다.


이러면 어떨까요?
자신이 좋아하는 블로그가 메타사이트에 싱크되기를 블로거에게 요청해보시고,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글들은 추천을 눌러주는겁니다.
혹은 매혹적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글이 안올라온다면, 자신이 그런 글을 쓰는겁니다.
좀더 매혹적이고, 좀더 전문적이고, 사람들이 재미있어 할 만한 내용들을 담아서 말이죠.
그런 능동적인 참여가 쌓인다면, 메타사이트도 다양성이 좀더 커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