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 이제 더이상 고졸이 아니에요
더이상 고졸이 아닌 상태...
오늘자로 공학사라는 학위를 수여받고, 당당히 대한민국의 대졸자 신분이 되었다;;;
하지만... 뭐... 요즘 대졸은 예전 고졸이나 다름없는 상태이긴 하지만...

하루종일 딩가딩가... 학교에서 사진도 찍고... 한두달간 못본 녀석들도 보고...
이리저리 휩슬리며 졸업식을 끝냈다.


#2. C++ 공부...
그 접근하기 힘들던, 클래스와 상속의 개념을 이해하고, 짧았지만(1주) 강렬한 강의 속에서 C++공부를 한듯...

처음 배워보는 구조들... 단어들, 사용법들 명령어들

무엇보다 내 뇌가 객체 지향을 약간이나마 알 수 있어서 즐거웠던 시간.

하지만... 역시 나는 C 가 체질인듯; ㄷㄷㄷ


#3. 임베디드는 꿈과 희망.
아트메가를 처음 다루어봤는데...
요놈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픈소스!!!

참 귀엽고 아기자기 까지한 8비트 프로세서!!!

그러나 128K에 엠피쓰리와 게임을 한번에 담기란;;;;
엠피가 되면 게임이 안되고, 게임이 되면 엠피가 안되는 용량 ;;;

나중에 시간날때 즐겁게 가지고 놀아봐야할듯하다.
미니보드가 꽁짜로 생겼다구!!!


#4. 교육끝!
어느덧 교육이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가기 앞서...
그동안의 나를 정리할 기회...
쌓여있던 빨래도 해버렸고, 청소도 시작...
4주간의 교육비도 나왔고... 무엇보다 친근한 우리 반 사람들의 미소가...
몇몇은 흩어지겠지만, 그래도 어차피 다시 볼 사람들...
다시 웃고, 다시 즐기고, 다시 떠들 사람들이라서 아쉬운 감정보다는...
기다림의 감정이 좀 더 크게 남은 한주...

졸업식 가서 학교에서도 다 봤다구;;;; ㄷㄷㄷ


#5. 카드...
돌려막기 시작...
어차피 연수들어가면 못쓸돈...

저번달 보험비때문에 이래저래 돌려 막다가 못막고...
여차 저차 하면서... 겨우겨우 선방...

덕분에 한개 카드의 한도액은 줄어버렸고...
이래저래... 그렇고 저런.... 카드 ㅜㅜ


#6. 보딩...
시즌마다 한번정도 가던 보딩을 이번시즌에는 막판에야 갔다.
원래는 안탈려고 했지만.... 그래도 이왕 온거 타자 해서...
또다시 보딩...

여전히 생존 보딩....
죽기 싫어서 배운거라... 아직도 몇번 타고나면 발목이... 아픈.. 그런 발목 보딩...

나도 무릎좀 쓰고 싶다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