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영정보학과에 다니는 친구가 올블로그 사장님이 학생들을 위한 강의를 한다고 하여 강의가 있는곳으로 찾아갔다.

영욱님은 학교다니면서 몇번 보긴 했으나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는것을 듣는것은 처음이었다.

나는 청강생이었다. 그 과목은 단지 친구가 수강중인 과목이었고, 난 그저 관심이 많은 학생이었을뿐...
게다가 짊문은 왜그렇게 많이 했는지...;;;;
지금생각해보니... 다른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

강의 주제는 간단했다...
웹 2.0 시대에 있어서 올블로그의 현재 상태와 여러가지 이야기들...

" 이러이러한 과정을 거쳐 올해 회사를 설립하고, 지금의 올블로그는 이렇고 비젼은 이렇다... "

설명을 잘했다... ppt도 잘만들었다... 또한 질문자에게 사은품도 줬다...
핸드폰 액정 크리너와 볼펜...

뭐 강의도중에 올블로그 2.3 버젼도 보게 되었으니 정말 행운을 얻은셈...
( 뭐 아직 베타라고는 하지만 전보다 보기 편해졌다. )
영욱님 말대로 지금은 되는것이 없다.. 일단 보여주기만 되는듯 하다;;;

그런 이야기는 접어두고... 일단은... 강의 내용중에서

내가 질문한... " 18세 이상의 컨텐츠를 어떻게 할것인가? "에 대한 답변은...
예상 대답과는 달랐다...
원래 예상한 대답은 " 아 그렇죠.... 조만간 고칠 예정입니다.... " 였으나...
" 집단지성으로 걸러지게 될것이며, 그것이 인기글에 포함된다고 하더라도 고칠 의향은 없다. 소비자의 선택이다. "
( 맞나? 이런 뉘양스로 들었긴한데;;; )

나의 의견과 비슷했다...
누군가가 일부러 통제를 하지 않아도 걸러지는 블로그판....
멋지지 아니한가.. ^^;

뭐 다른 이야기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패스 하도록하고...

이번 강의에서 많은것을 알게되었다...
사업적 마인드라든지, 기타 생각하는 비젼같은것들...

아무쪼록 지금의 1위 자리 굳건히 지켰으면 좋겠다...

그러고 보니 명함을 받아서 번호를 땄다....
여사장님이었으면 ㅜㅜ;;;; 농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