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하고 싶은 말을 못하면 그게 블로그일까? |
조금은 어이가 없어서 써봅니다.

어제 블로그판에서 좀 문제가 있었네요....새창으로띄우기  

" 자네는 유명블로거인데 왜 그런식의 포스팅을 하느냐! "
뭐 이런것입니다.

음... 뭔가 이상합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새창으로띄우기을 적는게 블로깅이라고 생각하고 포스팅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게 제제를 받는것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마치 유명블로그에 가서 " 니 개인적인 이야기는 재미없어... IT 정보만 올려! "
뭐 이러는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개인의 의사표현이고, 개인의 낙서장이고, 개인의 것이라고 봅니다.
블로거가 자신의 이야기를 적지 못하면 그것이 블로그일까요? 광고판이나 선전판 아닐까요?
그냥 씁쓸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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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Junior  님이 07/01/05 01:58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 댓글

국내에 처음 블로그라는 개념이 소개되었을때 1인 미디어라는 인식으로 소개가 되었지요. 자신만의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하지요.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일은 아무리 봐도 이상할 따름입니다. 그렇지만 하늘이님이 현재 맡고 계시는 역할과 넷이라는 것의 특성 때문이라도 여기서 닫으려고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Ohyung  님이 07/01/05 01:58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네 그러시는듯 보입니다...
정리가 되는 분위기이지만.... 정말도 정리가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일을 보면서 저는 유명블로거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것은... 좀 웃긴가요? ^^;

민노씨  님이 07/01/05 03:15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 댓글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하고 싶은 말을 못하면, 그건 블로그가 아니겠죠.
하고 싶은 말 실컷 하기 위해 포스팅하는 거니까요. ^^

다만 어떤 블로그의 위상과 파급력에 대한 기대감, 혹은 그 책임의 무게는 현실적으로 ^^;; 차이를 갖는 것 같습니다. 소위 본문에 표현한 대로 '유명 블로거'들에게는 많은 동료 블로거들과 독자들의 '기대수준'이 있고, 그 기대의 '편향된 방향'이 존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늘이님과 골빈해커님는 그런 대표적인 유명블로거겠죠.

그런데 그 기대의 편향된 방향이 소위 '딴지'로 나타날 수도 있구요. 그 역시 동료블로거들, 혹은 독자들의 '표현의 자유'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어떤 '딴지'가 개별 블로거의 글쓰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를 생각하면 물론 긍정합니다. 블로그의 개방적인 육체는 스킨쉽을 위해 설계되었으니까요. 서로 싸울수도 있고, 서로 연애할 수도 있겠죠.

다만 너는 이런 글만 써라... 이거는 '검열' 중에서도 가장 악질적인 '사전 주제 설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딴지' 혹은 '비판'은 그냥 'X소리'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멍청한 사용자'라는 글을 통해 최근 알게 되었는데... ^^;

이렇게 댓글을 남기긴 처음이네요.

Ohyung  님이 07/01/05 03:27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이번 문제를 보니..
만약에... 골빈해커님이 태터포럼에 가서 글을 남겼다면...
혹은 태터포럼에서 앗그렇죠.... 저희도 그걸 고민하고 있답니다. 어떻게 하는게 더 좋을지 의견을 좀더 주세요...
뭐 이런식으로 진행되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중입니다.

하늘이님과 골빈해커님이 이번 일로 포스팅을 하는데 움츠려 들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포스팅을 할때는... 언제나 즐겁게 해야하는건데 말입니다..
재미있는 놀이 도구인 블로그를 쓰는데 사전에 이것저것 생각을 하게 된다는것은 좀.... ㅜㅜ

멍청한 사용자... 그글은 좀 고칠 필요가 많아요...
글쓰는 재주가 많이 부족하여서 말이죠...

들개  님이 07/01/05 04:22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 댓글

딱 그 지점이 인터넷 사회, 현실 사회에서 발전이 없는 지점같아요.
A라는 개인의 표현이 등장했을 때 그에 반대하거나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진 B라는 개인의 표현이 나타나고 또 C라는 표현이 나타나는게 토론과 논쟁의 문화가 쌓여온 문화권의 일반적인 행동양식이라면, 우리나라에서는 A라는 개인의 표현이 '암묵적으로 쌓여온' 사람들의 인식에 거슬리면 개인적 영역부터 공적 영역까지 모든 면에서의 비난을 받고 제거당해버리죠. B와 C라는 새로운 표현은 찾아볼 수 없고, A의 제거만 있는 문화는 참 발전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문화권 사람들이 '따라잡는데는 빠르지만,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것은 잘 못한다'는 평을 듣는 이유는 '암묵적으로 쌓여온 인식'을 따라가고 그 안에 강하게 소속하려는 심리 때문인 것 같기도 하구요.

Ohyung  님이 07/01/05 08:01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댓글이 너무 멋지네요...
많은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차츰차츰 바뀌어 가겠죠... 아직도 과도기라고 봅니다.
좋은쪽으로 진행될지.. 아니면 예전처럼 유지될지는... 누구도 모르는것이겠죠 ^^;

Silvester  님이 07/01/05 10:11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 댓글

약간 그 부분이 올블이 크롤링봇을 두었느냐, 두지 않았느냐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_-);
결국 나중에 두었기 때문에 태그 수집을 못했기 때문이죠.
처음에 TNF는 올블도 보통의 메타사이트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즉 서치 엔진이 아니니) 그러한 문제는 간과하고 넘어갔습니다. 일종의 안전빵이지요 -_-); 그런데 그러한 문제가 터졌으니, TNF 반대 여론 형성하기는 식은 죽 먹기입니다. 알파블로거의 정의가 뭡니까. 여러 사람들에게 많이 읽혀지는 힘이 센 블로거 아닙니까. 좀 제목이 강한 영향도 있었습니다.

후략.

결국 TNF의 daybreaker님이 결자해지의 손을 걷고 모래상자에서 다 고치셨습니다 ㅠㅠ;
daybreaker님 만세 <- 응?

Ohyung  님이 07/01/05 10:29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알파블로거라...
이럴때일수록 역시! 묻혀 지내는게 대세! 뭐 이런말이 떠오릅니다...

daybreaker님 만세!
플러그인 만들려다가 고쳐진다는 소문에 그냥 묻혀버릴거 같아서 패스해버렸습니다;;;;

Daybreak 님이 07/01/05 13:05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 댓글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해?

디씨 리플 몰라?
'일기는 일기장에' ㅋㅋㅋ

Ohyung  님이 07/01/05 13:27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블로그가 일기장인 사람도 있고...
저건 단순한 질문이었다고....
" 혹시 왜 빠졌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
이런식의.... 쩝...

와니  님이 07/01/05 18:14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 댓글

사실 저도 드는 의문이긴한데..
메타 블로그 사이트등을 통해 블로그들이 일반 홈페이지보다
더 커뮤니티성이 강조된것 같아요.

그래서 커뮤니티에서 배척되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었달까..

Ohyung  님이 07/01/05 19:17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커뮤니티는 가입하고 그러는 절차 때문에 배척된 사람들이 많았죠..
블로그는 열려있어서 누구나 다 참여가 가능한것때문에 또다른 커뮤니티가 되어가고 있는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으로 기존의 커뮤니티와의 신경전은.. 어쩔수 없겠죠...
예전 PC통신시절부터 쭉 해결되지 않는 미해결난제 라고 봅니다 ^^;

칫솔  님이 07/01/05 20:19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 댓글

저도 들개님 댓글에 공감이 갑니다. 블로그의 이유와 목적, 글의 표현 방법이나 성향은 하나 같이 같을 수 없는데도, 자신의 생각에 반하는 글에는 너무 공격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글의 본질은 파악하지 않은 채 무조건적인 공격을 할 때도 있고요. 차라리 자기 생각을 있는 그대로 피력해준다면 오히려 글을 쓰는 입장에서도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봅니다만, 아직까지 그런 모습을 차분히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싸우다 친해질 수 있는 그런 블로거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그러다 칼 맞을까요? ^^;)

Ohyung  님이 07/01/06 00:34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웹진화론이라는 책을 보다보면
사람마다 해석하고 자신의 언어로 번역하는 방법이 다 다르다고 되어있습니다.
제가 그책을 읽고 매우 공감한 부분인데요...
사실 같은 글이라고 하더라도 읽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서 약간씩 왜곡되고 그로인해서 공격적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음... 가끔은 그로 인해 욱해서 글을 남길 수도 있겠죠...

싸우다가 친해진다라.... 약간은 어렵지 않을까요?
싸우다가 관심있어서 그사람의 글을 다 읽고 " 아 이런사람이었구나... " 라고 생각되면 좋은데..
만약에 글을 몽땅 닫아버린다면 낭패 ^^

Justin  님이 07/01/06 01:32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 댓글

자신의 블로그에는 누구나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쓸 수 있습니다. 그 블로거가 유명블로그냐 아니냐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자신의 글을 공개적으로 퍼블리싱한 만큼, 자신의 글에 의해 발생하는 여러가지 파급효과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그것을 먼저 생각하지 않는다면 블로그의 글과 네이버의 댓글과 다를 것은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항상 하는 얘기로 삼사일언(三思一言) 또는 일사삼고(一事三考)와 같이 공개적인 글을 쓰기 이전에 좀 더 사려깊은 모습을 보여야겠지요.

제가 보기에 두회사(?)간의 다툼은 비록 사소했고 금방 풀어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서로를 인정하지 않음에서 계속해서 어긋난 것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제가 보기에는 그 둘 사이에서 "앗싸 좋구나~ 쌈났네~ 쌈구경이 세상에서 젤루 잼나대드라~ 쏼라쏼라~" 하면서 관전평 올리는 혹은 더 싸움을 확대시키는 사람들이 더 웃기든데요?

Ohyung  님이 07/01/06 04:21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생각하는것이 다른 사람들이니까요...
자신의 방식에서 벗어나면 저런식으로 오해가 생기고 적대감을 표시하는듯 싶습니다.

일단 블로거는 자신의 글에 책임을 져야죠...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서서 소리를 질러 세상사람들에게 외친다면 그때부터 모든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리플의 마지막 부분은 약간 뜨끔합니다;;;; ^^;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arim 님이 07/01/06 10:52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 댓글

블로그라는 것에 대해 그 쉬운 접근성 때문인지 공사의 개념이 잘 안서는 것 같습니다. 쉬운 예를 들어 대통령이 블로그를 한다고 합시다. 블로그에 신변잡기등을 올리는 거야 누가 문제 삼겠냐만은 대통령이 블로그에 이 야당새끼들 뭐병... 말귀 못알아먹는 .... 이런식으로 포스트를 올리면 당연이 문제가 되지요. 유명블로거라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쪽일에 직접적인 당사자 CEO의 신분이라는게 문제죠. 위 예로 야당 입장이라면 그걸 간접적으로 들으면 얼마나 기가 막히겠습니까. 그걸 블로그에 내 맘대로 글도 못쓰냐 이러면 그거야 말로 뭐병... 애들도 아니고. 디씨 말마따나 일기는 일기장에 입니다.

Ohyung  님이 07/01/06 12:49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네... 맞는 말씀이십니다.
공인으로서의 블로그일경우엔 그렇게 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유명연예인의 홈페이지는 대부분 따로 관리자가 있죠... 정말 사적인것은 따로 운영을 할듯 싶습니다.
이번일은 공과사가 구분되었으면 문제가 없으나 공과사가 애매모호해진 곳에서의 글이 다른 공적인 곳에 올라가면서 시작된듯 싶습니다.
다시한번 많은것을 알게해준 일인듯 싶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trendon  님이 07/01/06 20:58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 댓글

^^ 좀 난감한 내용이네요 ^^
글을 쓰는 건 쓰는 사람 맘이지만 보는 건 보는 사람 맘인데.. ^^
넌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라고 그냥 지나가세요. ^^ 그게 현명.

좀 썡뚱 맞지만 블로그라고 다 블로그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누구는 블로그라는 것을 일기장으로 쓰고 웹2.0 어쩌고 해서 블로그 답게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싸이의 또다른 형태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각양 각색이거든요.

다 사용하는 사람 마음 이죠. 그걸 트집 잡는 건 너 왜 그렇게 이기적으로 생긴거야. 라고 뭐라는 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Ohyung  님이 07/01/07 02:07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다들 즐겁게 블로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웹 2.0 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그저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표출하고 재미있는것이 널리 퍼지는 그런 블로깅 말이죠...
댓글 감사합니다 힛

trendon  님이 07/01/06 21:00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 댓글

그나저나 댓글이 참 많네요. 은근히 부러운데요. ^^

Ohyung  님이 07/01/07 02:08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댓글의 비밀은 올블로그에서 시간대가 애매하여 오래 노출된 결과입니다;;;;; ^^;

AYIN  님이 07/01/07 08:02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 댓글

아는 척 다 하면서 IT얘기만? 어우~ 재수없어~(앙드레김 버전 -_-)

정보에 대해서 쓰건 사생활에 대해서 쓰건 블로그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잡담만 쓰는 블로그에서 칼럼이나 비평글 썼다고 이상할 거 없듯이
정보관련 블로그에서 잡담쓰는 것 역시 이상한 게 아니죠.
그걸 이상하게 보는 사람의 정신이 이상한 겁니다.

AYIN  님이 07/01/07 08:16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 댓글

다만 링크한 포럼의 내용은 서로 마찰이 생길 수 있을만한 내용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질문한 분은 "이게 왜 없지?"란 생각에 포스팅을 했는데 그 내용이 다른 것과 빗대어 말한 거라
지운 분은 조금 기분나빴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멘트 7~8개쯤에서 충분히 끝날만한 내용인 것 같은데 가면 갈 수록 삼천포로 빠지는 듯. -_-;


어쨌거나, 위에 있는 멘트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다른 주제거리를 가지고 얘기를 했다고 할 때의 말이구요...(사실 글 내용을 좀 잘못 이해했습니다 -_-; 죄송)

Ohyung  님이 07/01/07 21:29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사람들의 글은 읽는 사람마다 해석이 달리 된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A라고 생각하는것에 대해서 글을쓴것인데...
다른사람들은 B로 생각할수도 있고 C로 생각할수도 있고, A+D로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럴때일수록 댓글이라든지 트랙백으로 좀더 물어보고 이야기를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상호간의 의사소통이 많이 필요하죠 ^^
댓글 감사합니다...

류군  님이 07/02/14 21:55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 댓글

하하 맞는말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적는게 블로그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도 못적으면 그건 싸이월드죠!

Ohyung  님이 07/02/14 22:12 에 남긴 말 | 고침/지우기

^^ 네... 자신의 말을 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곳이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곳이죠 ^^;
그래서 약간 조심스러워 지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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